백등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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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09년, 흉노의 묵돌선우는 부친을 살해하고, 스스로 선우가 되었다. 그 이후 흉노는 세력이 상당해 강해져 기원전 201년, 묵돌선우는 40만 대군으로 한 고조 유방을 압박했다. 백등산에서 묵돌선우는 유인책을 펴, 유방의 군대를 포위하게 되는데 이것이 백등지위(白登之圍)사건이다. 이러한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상황에 처한 유방의 군사들을 구한 것은 바로 진평(陳平)의 계책이다. 그의 계책은 묵돌선우의 처를 금은보화로 매수하는 것인데, 이는 성공하여 결국 유방의 군대는 흉노의 포위에서 벗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