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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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말기 송나라 초기에 절도사를 최고권력자로 둔 지방지배체제이다. 710년에 하서번진이 최초로 생기고 송나라 초기에는 더욱 그 수가 늘어났다.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북송의 입장에서는 당 왕조 이래 장기간 지속되어온 번진세력의 확장을 막는데에 관심을 기울였다. 태조 조광윤은 당의 번진세력이 역대 왕조 가운데 가장 군사력이 강했기에 더욱 더 고민이 컸다. 그래서 태조 조광윤은 번진세력의 권력을 빼앗기 위해 노력했다. 번진세력의 재정권을 제한하고 군사권을 중앙에 불러들이기 위해 힘썼다. 결과적으로 번진세력이 독자적으로 운용했던 재정권을 중앙에 환원시키기 위해 문관인 전운사를 두었으며 지방의 절도사와 관리들을 점차 송의 문관들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