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딩

위치 및 교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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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No. 109-1, Hanzhong Stree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Taiwan 108
(버스와 지하철로 모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다.)

소개

시먼딩은 타이베이 완화구(萬華區) 북동쪽에 위치한 대형 상업지구이다. 우리나라의 명동, 일본의 시부야와 비교되는 번화가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쇼핑의 명소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지하철 시먼역(西門站) 6번 출구와 연결되는 거리로 나서면 대형 쇼핑센터와 백화점을 비롯하여 의류점·신발점·화장품점·음반점·문신점·연예인 물품점·노래방·피규어점·문신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20여 개의 영화 상영관이 밀집한 극장가로도 유명하며, 거리 곳곳에 먹거리를 위주로 한 노점상이 6000여 개에 달한다. 유명 연예인의 사인회나 프로모션, 소규모 콘서트 등도 자주 열려 젊은 층이 즐겨 찾는다. 여담으로 시먼딩은 영화(movie), 돈(money), 노숙자(mad king)의 3M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2015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로맨스 영화 『시먼딩 이야기』가 제작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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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먼딩 지역은 청나라 시기 멍샤(艋舺)의 북부에 속했던 곳으로, 원래는 타이베이 성 서문 밖의 지역으로 구분되어 개발이 되지 않은 황량한 지역이었지만, 일본 식민지시기에 일본이 이 지역을 도쿄의 번화가인 아사쿠사를 모델로 하여 상업지구로 개발하면서 발전하였다. ‘시먼딩’이라는 명칭도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일본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것인데, 시먼딩의 딩(町)은 일본의 행정구역 명칭이다. 정확히는 1922년에 정식으로 지금의 ‘시먼딩’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이 지역이 처음 개발되던 시기에는 청두로(成都路)·시닝남로(西寧南路)·쿤밍가(昆明街)·캉딩로(康定路)의 일부가 포함되어있었으나, 최근에는 그 범위가 확장되어 뤄주딩(若竹町)·신치딩(新起町)구역도 시먼딩의 일부로 편입되어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특히 1930년대에는 극장가(劇場街)로 번성하였고, 1980년대 중반까지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인정받았다. 1980년대 중반 이후로 타이베이의 도시개발이 동쪽을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한동안 잠시 쇠락하였으나, 1990년대 초에 타이베이 시와 현지 상가들이 협력하여 타이완에서 처음으로 보행자 거리를 조성하고 주말과 공휴일에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 다시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번화한 거리로 태어났다.

미식

젊은이들의 문화요충지이자 번화가답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1. 85℃/소금커피 (85度c/海岩咖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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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종면선/곱창국수 (阿宗面线/肥肠面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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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길거리노점상/닭똥집꼬치 ()
파일:닭똥집꼬치.jpg 4. 코코/버블밀크티 (都可/珍珠奶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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