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천지 소개
신천지-新天地-는 상하이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곳이다.
상해 시내 중심의 이국적인 카페와 바가 즐비해있는 거대 상권으로, 주위에 호텔과 고급오피스 및 주택단지가 형성되어있다.
또한 중공제1차전국대표회회지와 한블록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인해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
당초 신천지는 상하이 근대건축양식인 스쿠먼 주택을 주제로 타이핑차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문화상업지역이다.
중국 역사문화 보호 및 지역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지만 더불어 거대상권이 들어서며 지가가 상승하여 원주민이 떠나게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신천지의 건축물
대한민국임시정부
3.1운동의 물결을 타고 1919년 9월 설립된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32년 일제의 압박으로 상해를 떠나게될때까지 국내외로 외교, 독립활동을 지도,통합하는데 주력하였다.
마당로 306롱 4호의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스쿠먼구조의 연립주택 형태로1~12호까지 늘어선 3층건물 중, 3~5호를 유적지로 사용하고있다.
스쿠먼주택
1870-1930 상하이 조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건설된 이농주택의 한 유형으로, 인구가 급증한 근대 상하이의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등장하게되었다.
좁은 골목과 인구과밀의 상징이던 스쿠먼주택들은 개혁개방과 푸둥개발로 1990년대에 대거 철거되었지만 신천지에는 1921년 설립된 중국보호문화재, 중공제1차전국대표회회지가 위치하고 있어, 개발을 피할 수 있었다.
최근 타이핑파오 프로젝트의 대상지로 선정되어 전선, 상하수도관, 가스관을 지하매설하여 환경을 정비하면서도 역사적 분위기가 살아나도록하여, 경제적 가치까지 거머쥔 신천지의 개발방식은 성공적인 도심재생모델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