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관가
양주동관가 楊州东关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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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문화거리 |
소재지 | 양주 |
관람시간 | 약 1-2시간 |
추천관람시기 | 비 안오는날 |
입장료 | 없음 |
-상위 문서:2015년 답사
양주동관가
원래는 옛 관리들의 거주지였으나, 현재는 개발을 통해 양저우 관광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청대 양식의 건축물들이 촘촘히 줄지어 서있고,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가게를 비롯하여 카페 등도 많아서 먹거리 골목(美食廣場)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가게마다 집집마다 달려있는 홍등이 저녁이면 켜지기 때문에 주간보다 야간이 훨씬 멋있다고 한다. 또한 명청시대의 역사주거지역이라는 특징대로 대나무를 볼 수 있는 개원, 염상 왕 씨의 가옥 및 왕씨 소워느 분꽃나무를 볼 수 있는 경화관 등과 같이 역사문화지구보존계획에 의해 지정된 문화유산들도 볼 수 있다. 특히 동관가로 지나가기 직전 큰 문을 볼 수 있는데 위로 올라가면 동관가의 많은 부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지리적 위치로는 운하의 도시인 양주의 특성대로 동관가 내에 양주 운하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동관가의 끝지점부터는 다시 1km정도의 시장골목이 형성되어있으며 이를 쭉 따라가다보면 사망정, 개원, 하원, 수서호 등을 볼 수 있어서 여러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동관가 입구 문 아래는 유리로 덮혀 있는데, 그 안에는 이전 왕조의 성벽 기초를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다녀온 감상
비가오는 날, 늦은시간에 가서 그런지 원래 동관가의 특색인 길거리 음식을 먹을 수 없었고, 많은 가게들이 조용한 분위기거나 문을 닫은 상태였다. 또한 거리자체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많이 흥미로운 점은 없었다. 하지만 비가 오지않는 날 낮에 간다면 충분히 동관가의 활발한 모습과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치자체는 저녁시간이나 밤이 조명때문에 예쁘다고 하니 경치구경을 하고 싶다면 저녁시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크게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지만 조사한 곳을 직접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것이 놀라웠고 표지판에서 한글도 발견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제는 통제를 하는지 동관가 앞에 있는 문 위로 올라갈 길을 발견하지 못해 위에서 보지 못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