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魏)

전국 칠웅 중에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나라이다. 산서성 안읍(安邑)현에 도읍을 정하였으며 강토는 남에 홍구(鴻溝)를 사이에 두고 초나라와 이웃하였다. 동쪽으로는 제나라,송나라랑 이웃하였고, 서쪽으로는 진나라, 북으로는 월과 이웃하였다. 사방이 비옥한 평원지대였고 소금이 산출되어 재정 면에서 윤택 했으며 법가인 이회를 고용하여 법을 정비하고 대규모의 관개공사를 통해 농작지 확대에 성공하여 최초의 강국이 되었다. 하지만 적을 저지할 수 있는 험한 지형이 없었기 때문에 동서남북 사면에서 적을 맞았다. 혜왕 때에 제,조,진으로 부터 수차례 침공을 받아 패하였다. 영거량과 상앙은 진의 땅과 가까운 위나라의 도읍 안읍(安邑)을 치기 위해 위군을 대파 하였으며 이에 위나라는 도읍을 대량(大梁)으로 옮겨 한(韓)나라와 가까운 이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