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라
주(周)의 문왕의 6남 숙진 탁(鐸)이 분봉받은 제후국으로 작위는 백작이다. 춘추시대 때는 힘이 약소해 제(齊)의 국력에 눌려 군사원조를 요구하기도 했다. 세력이 미약하여 다른 나라들과 겨루지 못하였고 임금 자리를 두고 내분이 일어나 쇠약해졌다. 춘추시대 말기인 기원전 487년 마지막 임금인 조백 양(陽)이 공손강(公孫彊)의 말을 좇아 송(宋)를 쳤다가 되려 멸망당했다.
특이하게도 <사기>에는 조(曹)세가가 따로 없고 관채세가에 부록으로 끼워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