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특색 사회주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中国特色社会主义)란?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현재 중국 공산당의 공식 이념이다. 본래 농민이 주도가 된 공산주의 혁명을 이루고자 하는 마오쩌둥(毛澤東)이 창시한 마오이즘(사회주의 계획경제)의 개념으로서 존재하였으나, 덩샤오핑 대에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따라 먼저 자본주의를 성공한 다음에 공산주의를 실현하자는 사상으로서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즉, 당의 지도에 따라 사회주의의 기본적 요건을 온전히 갖추고 발전한 다음 공산주의를 실현하자는 사상이다. 자유주의 학자들은 이를 사실상 국가자본주의의 한 형태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중국은 덩샤오핑의 주도 아래 개혁개방 정책을 시행한 이후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정치와 군사 및 문화 방면에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했다.
등장과 전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는 덩샤오핑의 역사인식인 ‘사회주의 초급단계론’에 기초하고 있다. 즉, 중국은 이미 사회주의 국가가 되긴 했지만 생산력이 낙후되어 진정한 사회주의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덩샤오핑은, 그러므로 사회주의 초급단계에서 “4가지 기본 원칙”, 사상해방, 실사구시, 여시구진, 구진무실을 견지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또한 사회주의 초급 단계의 기본노선으로써 “하나의 중심, 두 개의 기본점”을 제시하였는데, “하나의 중심”은 사회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경제건설’이며, “두 개의 기본점”은 4대 기본 원칙(사회주의 노선, 인민민주독재, 중국공산당 영도, 마르크스레닌주의·마오쩌둥사상 견지)과 개혁개방이다.
“한 개의 중심, 두 개의 기본점”이라는 사회주의 초급 단계 기본 노선의 확립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중심 임무와 기본 정치 전제를 확립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 방침 정책으로 하여금 현실적 과학 기초를 두게 했다. 중국 공산당 제12차 전당대회부터 18차 전당대회까지 중국 공산당 역대 전국대표 대회는 모두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회의의 확고한 주제로 삼았고 마르크스주의 중국화 경험을 끊임없이 총결하여 덩샤오핑이론, “세 가지 대표 중요 사상”, 과학적 발전관을 포함한 마르크스주의 중국화의 새로운 이론 성과를 거두었다.
결과
덩샤오핑의 주도 아래 개혁개방 정책을 시행한 이후 중국은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지금은 세계 제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정치와 군사 및 문화 방면에서도 강국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지난 30여 년 간 지속된 중국의 고도의 경제 성장은 중국 국민들의 생활 및 국제적 지위 등을 급속히 향상시켰다. 이처럼 중국이 성장한 것은 바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 및 사회주의 체제 구축과 실천·이론·제도 등 창조를 끊임없이 진행해 온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