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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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고학(訓詁學)은 한나라(BC 206 ~ AD 220) 시대부터 당나라(618-907) 시대까지 성행한 유학으로 경전의 자구 해석에 치중한 특징이 있다. 후한(25-220)의 정현(鄭玄)이 훈고학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당나라 시대에 편찬된 《5경정의》는 한나라 시대 이래의 훈고학(訓誥學)의 총결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나라의 훈고학

당나라 시대에는 유교의 근본적 경서인 《시경》·《역경》·《서경》 · 《예기》 · 《춘추》 등 5경의 해석을 중심으로 해서 한(漢) 이래의 고전 해석학을 집대성한 《5경정의》가 편찬되었다. 《5경정의》는 , 표준적인 것을 만들어서 5경의 주(注)나 해석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공영달(孔潁達) 등이 종래의 주석을 취사선택한 것이다. 이것은 한나라 시대 이래의 훈고학(訓誥學)의 총결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5경의 해석은 통일되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학문적인 고정화를 초래했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문헌

  • <<아틀라스 중국사>>, 박한제 외 3인, 사계절 출판사
  • <<중국통사>>, 범문란, 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