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교수단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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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전국 27개 대학 교수 258명이 오후 3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대통령을 위시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대법관 등은 3.15부정선거와 4.19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동시에 재선거를 실시하라"는 요지의 시국선언문 14개항을 발표했다.

이어 400여 교수들은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서울 시가를 행진했다.

4.25교수단 시위는 시민학생들의 지지를 불러일으켜 이날 밤부터 시위는 다시 큰 물결을 이루고, 26일에는 100만 명의 서울시민이 궐기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이날 마침내 이승만이 하야하였다.

4.25교수단의 시위에 관해 리영희는 교수들이 비겁했다며 매우 비판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