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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한어에서 추[[追]]와 축[[逐]]은 자주 겸용되는데 의미가 거의 똑같다. 하지만 [[갑골문]]에서는 그 용법이 아주 다르다. 자신이 쫓는 대상이 사람이면 추를 쓰고, 쫓는 대상이 동물이면 축을 썼다. <ref>景德,嵩圣,『汉字录根300例』,山东美术出版社, p.165 </ref> <br> | ||
+ | 설문해자에는 "逐也(쫓는 것이다)"라고 하여 추와 축간의 차이가 없도록 해석을 해놓았다. 이는 [[갑골문]] 사료 없이 [[소전체]]에만 근거하여 한자를 풀이했던 [[허신]]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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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서·한신전》에는 "公無所追,追信,詐也"라며 '쫓다'라는 의미로 쓰였던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ref>《实用古汉语大词典》出版委员会, 『实用古汉语大词典(下券)』,河南人民出版社, p.128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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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5일 (화) 22:49 기준 최신판
語源
갑골문의 추追자를 두고 윗 부분을 군사로 아랫 부분을 발의 모양으로 해석하여 적을 쫓아가는 군사의 모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쫓을 추자는 바로 뒤에서 쫓아간다는 의미 말고도 회고하고 추억한다는 의미 또한 존재한다. 또한 追加처럼 추가,보충한다는 의미 또한 있다.[1]
현대 한어에서 추追와 축逐은 자주 겸용되는데 의미가 거의 똑같다. 하지만 갑골문에서는 그 용법이 아주 다르다. 자신이 쫓는 대상이 사람이면 추를 쓰고, 쫓는 대상이 동물이면 축을 썼다. [2]
설문해자에는 "逐也(쫓는 것이다)"라고 하여 추와 축간의 차이가 없도록 해석을 해놓았다. 이는 갑골문 사료 없이 소전체에만 근거하여 한자를 풀이했던 허신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文化
《한서·한신전》에는 "公無所追,追信,詐也"라며 '쫓다'라는 의미로 쓰였던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