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황제의 권력 강화와 일원적 지배구조를 확립하려고 노력하였다. | + | 황제의 권력 강화와 일원적 지배구조를 확립하려고 노력하였다. 선제는 유가사상에 심취한 황태자([[원제]])에게 다음과 같이 훈시하였다. |
+ | ''''“한왕조에는 본래 독자적인 제도가 있어서 패도([[법가]])와 왕도([[유가]]) 양측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유가의 학설만을 따라 주의 정책을 채택할 수는 없다. 특히 일반적으로 유가는 상황에 따라 판단하지 못하면서 옛 제도만을 옳다 하고 지금의 것은 쓸모가 없다고 하여 사람들의 판단을 호도하고 자신이 해야 할 바를 이해하지 못한다. 어찌 유가의 무리들에게 정책을 위임할 수 있겠는가. ”''''<ref>이춘식, <중국고대사의 전개>, 신서원, 1986, p213</ref><br> | ||
+ | |||
[[곡량학]] | [[곡량학]] | ||
[[분류:인물]] | [[분류:인물]] |
2016년 5월 15일 (일) 17:35 판
황제의 권력 강화와 일원적 지배구조를 확립하려고 노력하였다. 선제는 유가사상에 심취한 황태자(원제)에게 다음과 같이 훈시하였다.
'“한왕조에는 본래 독자적인 제도가 있어서 패도(법가)와 왕도(유가) 양측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유가의 학설만을 따라 주의 정책을 채택할 수는 없다. 특히 일반적으로 유가는 상황에 따라 판단하지 못하면서 옛 제도만을 옳다 하고 지금의 것은 쓸모가 없다고 하여 사람들의 판단을 호도하고 자신이 해야 할 바를 이해하지 못한다. 어찌 유가의 무리들에게 정책을 위임할 수 있겠는가. ”'[1]
- ↑ 이춘식, <중국고대사의 전개>, 신서원, 1986, p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