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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본래 의미는 포획이고, 긴 그물로 나무 꼭대기의 새를 잡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 |
− | [[갑골문]]에서는 긴 손잡이가 달린 그물과 그 위에 새가 있는 모양으로 그려냈다. 즉, 새를 잡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붙잡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금문]]에서는 새 대신 [[林]]으로 고치고 그물에는 손의 형상을 추가했다. 林이 추가되어 숲속에서 사냥을 하는 모습을 표현했고, 새를 잡는 모습이 아니게 되었다. [[소전]]에서는 갑골과 금문의 요소를 종합했다. 林을 풀로, 손이 그물을 든 형상을 합해 离와 같은 모양이 되었고, [[隹]]를 써서 새의 의미를 더해 지금에 이르렀다. | + | 나무 꼭대기 위의 동물은 쉽게 잡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떠나다’의 뜻으로 |
+ | 파생되었다. 본래의 자형은 离였다. 离는 본디 ‘붙잡다’라는 뜻이었다. <br> | ||
+ | [[갑골문]]에서는 긴 손잡이가 달린 그물과 그 위에 새가 있는 모양으로 그려냈다. 즉, 새를 잡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붙잡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 ||
+ | [[금문]]에서는 새 대신 [[林]]으로 고치고 그물에는 손의 형상을 추가했다. 林이 추가되어 숲속에서 사냥을 하는 모습을 표현했고, 새를 잡는 모습이 아니게 되었다. [[소전]]에서는 갑골과 금문의 요소를 종합했다. 林을 풀로, 손이 그물을 든 형상을 합해 离와 같은 모양이 되었고, [[隹]]를 써서 새의 의미를 더해 지금에 이르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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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4일 (일) 01:28 판
語源
본래 의미는 포획이고, 긴 그물로 나무 꼭대기의 새를 잡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나무 꼭대기 위의 동물은 쉽게 잡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떠나다’의 뜻으로
파생되었다. 본래의 자형은 离였다. 离는 본디 ‘붙잡다’라는 뜻이었다.
갑골문에서는 긴 손잡이가 달린 그물과 그 위에 새가 있는 모양으로 그려냈다. 즉, 새를 잡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붙잡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금문에서는 새 대신 林으로 고치고 그물에는 손의 형상을 추가했다. 林이 추가되어 숲속에서 사냥을 하는 모습을 표현했고, 새를 잡는 모습이 아니게 되었다. 소전에서는 갑골과 금문의 요소를 종합했다. 林을 풀로, 손이 그물을 든 형상을 합해 离와 같은 모양이 되었고, 隹를 써서 새의 의미를 더해 지금에 이르렀다.
文化
출처
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廖文豪,『汉字树5 : 汉字中的建筑与器皿』,中国商业出版社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