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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신《야초》의 상징구조 연구, 유세종,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992 | * 노신《야초》의 상징구조 연구, 유세종,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992 | ||
* 노신의 《야초》독해, 이선옥,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2008 | * 노신의 《야초》독해, 이선옥,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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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2일 (목) 14:34 판
작품정보
도서명 | 야초《野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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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산문시집 |
창작시기 | 1924~1926년 |
출판년도 | 1927년 |
작품출처 | 노신전집《鲁迅全集》 |
저자 | 노신 |
중국현대문학사에서 남다른 의미와 행동으로 살다간 노신은 그의 문학세계가 갖는 시대적 특성과 동시대인에게서 볼 수 없는 예술적 독창성으로 인해 그의 일생 어느 시기를 떼어놓고 보아도 그 문학적 의미가 각별하고 풍부하다. 시, 소설, 잡문, 평론, 서한, 일기, 번역 등 노신이 남긴 문자업적 가운데서 《야초野草》는 산문시라는 장르적 특성과 그 안에서 운용하고 있는 문체의 다양성, 그 다양성 속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시대정신과 결합한 작가의식의 불변성, 그리고 그러한 내용을 그것과 표현해내고 있는 모던한 예술기법과의 탁월한 통일로 노신문학의 집약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야초》는 노신정신사에서 가장 큰 폭의 방황과 시련을 겪은 시기이면서 동시에 가장 왕성한 창작을 한 시기이기도 한 1924년에서 1926년 사이에 저술되었다. 《야초》는 세상에 나오면서 세인들의 관심과 평가를 계속하여 받아왔는데 이에 대한 연구의 역사와 그 성격을 살피는 일은 노신연구의 역사와 그 성격의 변화를 살피는 일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창작배경
문화배경
시대배경
작품내용
제목에 부쳐 /野草题辞
가을밤 /秋夜
그림자의 고별 /影的告别
동냥치 /求乞者
나의 실연 /我的失恋
복수 /复仇
복수(2) /复仇(其二)
희망 /希望
눈 /雪
연 /风筝
아름다운 이야기 /好的故事
길손 /过客
죽은 불 /死火
개의 힐난 /狗的驳诘
잃어버린 좋은 지옥 /失掉的好地狱
빗돌 글 /墓碣文
무너지는 선의 떨림 /颓败线的颤动
입론 /立论
죽은 뒤 /死后
이러한 전사 /这样的战士
총명한 사람, 바보, 종 /聪明人和傻子和奴才
마른 잎 /腊叶
흐릿한 핏자국 속에서 /淡淡的血痕中
각성 /一觉
작품특징
『야초』는 매우 독특한 형식과 내용을 가지고 있다.
『야초』의 형식적인 부분을 먼저 살펴보면, 산문, 산문시, 시극 형식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여러가지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가 망라된 셈이다. 글의 형식 외에도 언어에 있어서도 다양한 형식을 보인다. 구어와 문어, 현대어와 고어, 일상어와 불교 용어, 자신이 만들어 낸 독특한 신조어 등 서로 낯설고 충돌하는 언어들이 결합되어 독특한 시적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야초』에 실린 작품들은 내용 역시 매우 독특한데, 특히 사후 세계나 지옥 같은 상상의 세계와 환상을 다룬 글들이 많다. 이는 평소 루쉰이 현실의 첨예한 글을 주로 썼던 것과는 대조된다. 외치고 주장하며 비판하기보다는 고뇌와 방황, 그리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내용이 환상과 상징의 수법, 그리고 낯선 언어를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루쉰의 글로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지게 한다. 하지만 루쉰의『야초』는 독자로 하여금 그의 삶과 정신세계를 더욱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작품영향
참고문헌
- 바이두 백과 야초
- 들풀, 루쉰, 이욱연 역, 문학동네, 2011
- 들풀, 루쉰, 한병곤 역, 그린비, 2011
- 노신《야초》의 상징구조 연구, 유세종,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992
- 노신의 《야초》독해, 이선옥,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