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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묵자 공위》에는 " | + | 하지만 《묵자 공위》에는 "殺臣,宋莫能守,可攻也(나를 죽이면, 송나라는 자국을 지킬 사람이 없게 되니 공격할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온다.<ref>《实用古汉语大词典》出版委员会, 『实用古汉语大词典(下券)』,河南人民出版社</ref> 이로부터 알 수 있듯, 전국시대부터 방어하다는 말로도 쓰였다. 과거 시대에는 현대 전쟁과 같은 전면전이 아니었고 고을을 지키는 자가 곧 관리하는 자였기에 이렇게 뜻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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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시기 "군수郡守"는 군郡에서 가장 높은 행정권력가였으며 고을 내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였다. 수守의 의미는 看管(감시하다),遵行(그대로 실행하다), | + | 전국시기 "군수郡守"는 군郡에서 가장 높은 행정권력가였으며 고을 내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였다. 수守의 의미는 看管(감시하다),遵行(그대로 실행하다), 防衛(방위하다) 등으로 확대되었다. 현대 한국에서 또한 군수의 한자에 守자가 들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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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9일 (수) 14:49 판
語源
방 안에 "공손한(恭謹) 모양을 하고 있는 손"이 하나 있는 모양이다. 갑골문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손 모양에 가로로 줄이 하나 추가되어있다. 이는 방 내부의 일을 주관하는 것을 의미한다.[1] 설문해자에는 "守官也(관리하고 따르는 것이다)"라고 해석되어 있다.
하지만 《묵자 공위》에는 "殺臣,宋莫能守,可攻也(나를 죽이면, 송나라는 자국을 지킬 사람이 없게 되니 공격할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온다.[2] 이로부터 알 수 있듯, 전국시대부터 방어하다는 말로도 쓰였다. 과거 시대에는 현대 전쟁과 같은 전면전이 아니었고 고을을 지키는 자가 곧 관리하는 자였기에 이렇게 뜻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文化
전국시기 "군수郡守"는 군郡에서 가장 높은 행정권력가였으며 고을 내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였다. 수守의 의미는 看管(감시하다),遵行(그대로 실행하다), 防衛(방위하다) 등으로 확대되었다. 현대 한국에서 또한 군수의 한자에 守자가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