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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월) 21:31 판
語源
姦(간음할 간) 한자의 금문 형태를 보았을 때 3명의 여자가 한곳에서 모이게 되면 간사한 행위(시끄럽게 수다를 떨고 남자를 비꼬는 행위)를 한다고 해서 ‘간사하다.’는 의미가 생겨났다. 또한 女(여자 녀)의 의미가 여자를 밝히는 남자들의 행동을 상징함으로써 姦(간음할 간)은 남자가 여자를 ‘간통한다.’, ‘성폭행하다.’와 같은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간화자에서는 奸(범할 간)에 통합되었다.
文化
세 개의 女(여자 녀)로 구성되어, 여자가 많이 모이면 ‘간사해진다.’라는 뜻을 그렸는데, 여성이 사회의 약자로 지위가 변하면서 간사하고 투기 잘하는 비천한 존재로 그려졌다. 이로부터 ‘사악하다.’, ‘악한 사람’, ‘흉악함’, ‘외도’, ‘절도’ 등의 뜻이 나왔다. 간화자에서는 奸(범할 간)에 통합되었다. [1]
女(여자 녀)자 세 개를 결합시키면 ‘간통, 간통하다., 성폭행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姦(간음할 간)자가 된다. 이 글자에 대한 칼그렌은 “성에 대해 공평하게 기술되지 않았다.”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했다. 혹시 이 글자에 들어 있는 세 개의 女(여자 녀)자는 여자를 밝히는 남자들의 행동을 가리키는 것이 아닐까? 이런 해석은 어느 정도 사리에 부합된다. 이 글자가 합해져 만들어진 단어들 중엔 ‘강간하다.’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2]
여성을 다그치는 모습을 나타내는 형성문자다. 한자의 女(여자 녀)와 방패라는 뜻을 가진 干(방패 간)이 결합되어 奸(간사할 간)이 되었다. 간사한 여자는 조심하고 막아야 한다는 뜻으로 일본에서는 奸物(간물, 간사한 사람, 마음이 굽은 나쁜 사람)가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姦(간음할 간)을 주로 사용한다. 옳지 않다, 남녀가 관계를 맺는 것, 역겹다, 여자를 범하다는 의미를 가져 폭력에 의해 여성을 범하는 姦強(강간) 등이 있다.[3]
또, 姦(간음할 간)은 세 개의 女(여자 녀)가 합친 한자이며 일본에서는 姦しい(카시마시이)라는 말이 있는데 조용한 여성이라도 3명이 모이면 끊임없이 시끄럽게 수다를 떨게 되는 것을 남자가 비꼬는 시선으로 나타낸 말이라고 한다. 속담에서도 알려지고 있다.[4]
- ↑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8, p.9
- ↑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 청년사, 2002, p.43
- ↑ 風船あられの漢字ブログ, 2013.12, http://huusennarare.cocolog-nifty.com/blog/2013/12/post-6d7c.html
- ↑ TRANS.Bis , 2022.04, https://biz.trans-suite.jp/42852#82218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