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
語源
갑골문과 금문에서 ‘곡(曲)’자는 목수의 직각자를 닮았다. 이 글자의 핵심적인 의미는 ‘구부러짐’이고 ‘직(直)’자와 같은 ‘곧은’의 의미와 반대되는 역할이다. 이로부터 ‘곡절’,‘숨겨진’,‘완곡한’의 뜻이 파생되었다. ‘qǔ’라고 발음되는 ‘곡(曲)’자는 노래의 가락을 나타낸다.
文化
[1] 곡(曲) - 구부러진 그릇에 물건을 담다
曲은 구부러진 그릇에 물건을 담는 모양을 상형하였다고 한다. ‘방’자는 네모진 그릇이 물건을 담은 모양을 상형한 것이며 옆으로 본 것이다. 곡자는 둥근 그릇의 가운데에 물건을 담는 모양을 상형한 것이며 똑바로 본 것이다. 모든 구부러진 것을 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바르지 않은 것도 ‘곡’이라고 부른다.
[2] 곡(曲) – 음악
또한 악장을 ‘곡’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소리가 완곡하고도 단락(장)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모전(모전)>에서는 “곡이 음악아 합쳐진 것이 ‘노래(가)’다. 음악 없이 노래만 하는 것은 ‘요(요)’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가(가)란 거문고와 어울린 것이다.”라고 하며, 곡은 가락과 단락을 지닌 음악의 뜻일 지닌다.
[3] 곡(曲)이 누에발[잠박(蠶箔)]이란 뜻?
누에발은 누에를 칠 때 쓰는 용기이다. ‘누에발’은 물억새풀로 만든다. <<시·칠월(七月)>>의 <모전(毛傳)>에서 “물억새풀을 미리 비축해 두면 곡을 만들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 의미로 쓰일 때의 글자를 속자로 ‘곡(䒼)’으로 쓰기도 하고 ‘곡(筁)’으로 쓰기도 한다.[1] 곡(曲) - 구부러진 그릇에 물건을 담다 曲은 구부러진 그릇에 물건을 담는 모양을 상형하였다고 한다. ‘방’자는 네모진 그릇이 물건을 담은 모양을 상형한 것이며 옆으로 본 것이다. 곡자는 둥근 그릇의 가운데에 물건을 담는 모양을 상형한 것이며 똑바로 본 것이다. 모든 구부러진 것을 곡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바르지 않은 것도 ‘곡’이라고 부른다.
[2] 곡(曲) – 음악
또한 악장을 ‘곡’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소리가 완곡하고도 단락(장)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모전(모전)>에서는 “곡이 음악아 합쳐진 것이 ‘노래(가)’다. 음악 없이 노래만 하는 것은 ‘요(요)’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가(가)란 거문고와 어울린 것이다.”라고 하며[1], 곡은 가락과 단락을 지닌 음악의 뜻일 지닌다.
[3] 곡(曲)이 누에발[잠박(蠶箔)]이란 뜻?
누에발은 누에를 칠 때 쓰는 용기이다. ‘누에발’은 물억새풀로 만든다. <<시·칠월(七月)>>의 <모전(毛傳)>에서 “물억새풀을 미리 비축해 두면 곡을 만들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 의미로 쓰일 때의 글자를 속자로 ‘곡(䒼)’으로 쓰기도 하고 ‘곡(筁)’으로 쓰기도 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