還
語源
‘환(还)’은 ‘되돌아가다’, ‘되돌려주다’의 의미이다. 《설문해자》에서는 ‘환(还)는 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갑골문(1-3)에서는 (다니다, 통행로), (눈), (방, 사람이 짐을 지다, 방향) 세 개의 요소가 모여 한 글자가 되었다. 사람들이 교차로에 가서 눈을 이용하여 돌아갈 방향을 찾는 것을 표시했다. 금문에서는 사람의 눈과 사람이 짐을 멘 모습을 합쳐서 ‘경(瞏)’을 만들었다. 소전은 또한 ‘행(行)’를 합쳐 ‘착(辵)’으로 만들었다, 이때부터 ‘착(辵)’의 의미를 따르고 ‘경(瞏)’의 소리를 취하는 형성자가 되었다. 예서(한나라《조전비》)에서는 직필(直筆) 네모 접기로 옛 문자의 호필(弧筆), 원접(圓笔)을 바꾸어 놓았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글자가 되었다. 간체자로는 ’还’라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