翏
語源
날개를 퍼덕이며 높게 나는 날개가 있는 사람을 상형화 하였다.[1] 설문해자에서는 翏를 높이 나는 것이라 하였다. 翏의 금문과 전서는 '깃털'과 '인간'을 포함하고 있다. 즉, '翏'는 고대의 '羽人'를 묘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을 羽人이라고 하는가? 고대에는 날개를 달고 나는 사람을 일컬어 '羽人'이라고 하였다. 翏의 파생자는 대부분 바람에 따라 나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文化
《안자춘추》에 기재된 내용 중에 춘추 시대의 羽人에 대한 일화가 있다.
- "진나라에 군경 공용은 용모가 빼어났다. 한 羽人이 궁 내에 침입을 해서 경공의 빼어난 미모를 훔쳐보았다.다행히, 마침 운이 좋게 진나라로 파견된 대신 안자가 이를 보고 경공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羽人의 생명을 제 때 구해주었다." [2]
또한 후한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 "왕망이 새 나라를 건립한 이후 북방 흉노족이 침입해 오자, 왕망은 명령을 내려 용사들을 모집하라고 했고, 그 결과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벌 떼처럼 몰려들었다. 그 중 한 남자는 공중에 날아오를 수 있어 흉노의 경내로 들어가 적정을 탐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그 자리에서 시범을 보였는데, 자신이 만들 큰 새의 날개를 꺼내었고, 그것들을 몸에 단단히 묶고 다시 몸 곳곳에 날개털을 두고 고리형태로 비틀어서 두 발을 구르며 땅을 박차고 일어났는데 날아올랐다. 이후 백 보 정도를 난 뒤 내려왔다."
- "왕망이 새 나라를 건립한 이후 북방 흉노족이 침입해 오자, 왕망은 명령을 내려 용사들을 모집하라고 했고, 그 결과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벌 떼처럼 몰려들었다. 그 중 한 남자는 공중에 날아오를 수 있어 흉노의 경내로 들어가 적정을 탐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그 자리에서 시범을 보였는데, 자신이 만들 큰 새의 날개를 꺼내었고, 그것들을 몸에 단단히 묶고 다시 몸 곳곳에 날개털을 두고 고리형태로 비틀어서 두 발을 구르며 땅을 박차고 일어났는데 날아올랐다. 이후 백 보 정도를 난 뒤 내려왔다."
위의 이야기를 보면, 고대에는 확실히 날 수 있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데, 날기를 원하는 것은 인류의 소망이었고 '翏'자가 바로 이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