戒
語源
戒는 방비하고 경계하는 것을 말한다. 갑골문은 회의자이다. 경비하는 사람은 반드시 손에 무기(창)를 쥐고 있어야 하고, 양손으로 창을 쥐고 있는 것을 戒라고 쓴다. 갑골문의 戒는 창의 양쪽에는 각각 손이 한 개씩 있고, 금문에서는 양 손을 왼쪽으로 옮겼다. 예서와 금문은 대체로 비슷하다.
文化
誡는 창을 양손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본 뜬 글자다 병법서 『손자』에는 군사가 나라의 대사이며, 군사가 있는 곳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일이니 깊이 살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군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존재임으로 誡의 창을 양손으로 냄리고 있는 모습 또한 방어를 위해 사용한 무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1]
주석
- ↑ 시라카와 시즈카(윤철규 옮김), 『한자의 기원』, 이다미디어, 2009, 20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