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의 하나인 한(漢: 前趙)의 창립자이다(재위 304∼310). 팔왕(八王)의 난에 편승하여 독립정권을 수립하여 대선우, 곧이어 황제라 칭했다. 그의 활약은 전조(前趙)의 기초를 확립시켰고 화북지방에서 오호십육국이 난립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