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문 衛(卫), 위아래의 두 발을 가지고 성읍을 지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方()은 성읍을 표시하는데, 상주시대에는 국가를 方이라 불렀고, 이는 성(城)의 뜻과 상통한다. 行()은 성 안의 큰 길이다. 이 역시 동작부호이고, 적의 침략을 막아서 지키는 동작을 의미한다. 금문 衛(卫)에서는, 양발이 ""에 대응하는 것으로 변하였는데, ""은 성읍의 간단한 형태이고, 方과 같은 의미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