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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航은 ‘배나 비행기의 항로를 개설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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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해자]]에는 “항(航)은 방주이다. 方의 의미를 따르고 음은 亢을 따른다.”라고 설명했는데 본 뜻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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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 舟(주)자는 많은 판자들을 연결하여 만든 배로, 중간은 배의 몸체며, 돌출한 양끝은 뱃머리와 끝부분이다. 이 갑골문은 상나라 때 이미 그러한 배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인칭을 지칭하는 ‘짐’은 <고공기>에서 ‘이음새’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아마 이것이 본래의 의미였을 것이다. <ref>許進雄, 『중국고대사회-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지식산업사, 1993
 
갑골문 舟(주)자는 많은 판자들을 연결하여 만든 배로, 중간은 배의 몸체며, 돌출한 양끝은 뱃머리와 끝부분이다. 이 갑골문은 상나라 때 이미 그러한 배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인칭을 지칭하는 ‘짐’은 <고공기>에서 ‘이음새’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아마 이것이 본래의 의미였을 것이다. <ref>許進雄, 『중국고대사회-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지식산업사, 1993

2022년 12월 23일 (금) 22:32 기준 최신판

語源

배 항.png

갑골문의 항(航)자는 긴 장대를 쥐고 배를 짓는 모양이다. 그 본 의미는 ‘나룻배’, ‘항해하다’이고 ‘배’, 특히 ‘방주’를 가리킨다. 갑골문은 사람이 노를 잡고 배를 모는 모습으로 쓴다. 필획이 간단하고 조형은 생동감이 있는 특징을 가진 전형적인 회의자이다. 소전의 항(航)자는 형성자로 변했다. 이 밖에 공중 비행하는 것도 ‘航’이라고 부른다.

[航海]: 항해하다.

[航空]: 비행기가 공중을 비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航海梯山]: 바다를 건너고 산을 오르다. 고생스럽게 먼 길을 가는 것을 가리킨다.

文化

<고대의 교통수단>

배, 수레 이외에도 탈 수 있도록 훈련된 동물이 있다고 한다. 소는 원래 육식을 위하여 사육시킨 것이었으나, 후에 쟁기를 끄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소가 언제부터 탈 수 있었으며 물건을 실었는지 추측할 방법은 없지만, 분명한 것은 늦어도 주나라에는 이미 있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노자는 소를 탔다고 하지만, 소를 타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은 아니었다. 말은 용상문화 이후부터 집에서 기르는 가축이 되었다. 최초에는 수레를 끌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말을 타는 것은 수레를 쓰는 것보다 늦게 출현하였다. 코끼리에 대해서는, 전설에 따르면 은나라 사람들이 코끼리를 탔다고 전해진다.

<취항(就航)>

‘항공기 취항 금지 조치가 해체되자 두 나라 국민들은 ∙∙∙’의 취항은 就航이다.

就자는 ‘높이 올라가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높다’는 뜻이 있는 경(京)과 ‘더욱’이라는 뜻이 있는 우(尤)를 합쳐 놓은 것이다. 후에 ‘나아가다’, '이루다‘, ’마치다‘ 등으로 확대 사용되었다.

航자는 ‘배’를 항이라고 하는 고대 중국의 한 지역 방언을 적기 위해서 고안된 글자다. 舟 가 의미요소이자 부수로 쓰였고, 亢(항)은 발음요소다. 후에 ‘(배로)건너다’는 물론이고, ‘하늘을 날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就航은 ‘배나 비행기의 항로를 개설함’을 이른다.


설문해자에는 “항(航)은 방주이다. 方의 의미를 따르고 음은 亢을 따른다.”라고 설명했는데 본 뜻과는 다르다.


갑골문 舟(주)자는 많은 판자들을 연결하여 만든 배로, 중간은 배의 몸체며, 돌출한 양끝은 뱃머리와 끝부분이다. 이 갑골문은 상나라 때 이미 그러한 배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인칭을 지칭하는 ‘짐’은 <고공기>에서 ‘이음새’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아마 이것이 본래의 의미였을 것이다. [1]

  1. 許進雄, 『중국고대사회-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지식산업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