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霖(림)은 충분한 강우량을 가리킨다.
  
‘霖’은 충분한 강우량을 가리킨다. <설문>: “림, 비가 3일 왔다.” 오랫동안 비가 내린 것이다. 장마의 본래 글자는 ‘霝’이다. 갑골문 한자 위부분은 빗줄기를 나타내고, 아래는 큰 빗방울을 나타내고 숲에 물방울이 가득 매달려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금문 및 <석고문>은, 모두 빗방울에 세 개의 입 (구) (口)를 더해 폭우를 의미하며, 큰 빗줄기의 정경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소전은 갑골문, 금문, <석고문>의 다른 자형을 ‘霖’과 ‘霝’의 두 글자로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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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본래 글자는 ‘霝’이다. [[갑골문]]의 윗부분은 빗줄기를 나타내고, 아래는 큰 빗방울을 나타내고 숲에 물방울이 가득 매달려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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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 및 [[석고문]]은 모두 빗방울에 세 개의 입 (구) (口)를 더해 폭우를 나타내며, 큰 빗줄기의 정경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소전]]은 갑골문, 금문, <석고문>의 다른 자형을 ‘霖’과 ‘霝’의 두 글자로 나누었다.
  
 
==文化==
 
==文化==
1) 霖은 형성 문자로, 雨(비 우)가 의미부이고 林(수풀 림)이 소리부로, 숲(林)처럼 쏟아지는 장맛비(雨)를 말하는데, 보통 3일 이상 연속해 내리는 비를 말했다. 이후 때에 맞추어 내리는 비를 말하기도 했고, 은혜나 음택의 비유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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霖은 형성자로, 雨(비 우)가 의미부이고 林(수풀 림)이 소리부로, 숲(林)처럼 쏟아지는 장맛비(雨)를 말하는데, 보통 3일 이상 연속해 내리는 비를 말했다. 이후 때에 맞추어 내리는 비를 말하기도 했고, 은혜나 음택의 비유로도 쓰였다.
  
2) 霝은 회의 문자로, 雨(비 우)와 세 개의 口(입 구)로 구성되어, 비(雨)가 오기를 여러 사람이 함께 입(口)을 모아 함께 비는 모습을 그렸고, 여기에 기우제를 주관했던 巫(무당 무)가 더해진 것이 靈(신령 령)이었다. 비가 내리다는 뜻으로부터 물방울 떨어지다의 뜻이, 다시 떨어지다, 추락하다는 일반적인 개념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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霝은 회의자로, 雨(비 우)와 세 개의 口(입 구)로 구성되어, 비(雨)가 오기를 여러 사람이 함께 입(口)을 모아 함께 비는 모습을 그렸고, 여기에 기우제를 주관했던 巫(무당 무)가 더해진 것이 靈(신령 령)이었다. 비가 내리다는 뜻으로부터 물방울 떨어지다의 뜻이, 다시 떨어지다, 추락하다는 일반적인 개념으로 쓰였다.
 
 
 
 
일본에서 霖한자는 주로
 
 
 
1. 안개 「霧笛(무적)」
 
 
 
2.안개처럼 모인다 「霧集」
 
 
 
3.안개처럼 흩어지는 물방울「霧雨(안개비)」
 
 
 
등의 의미로 사용 된다.
 
 
 
==出典==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2023년 12월 26일 (화) 14:22 판

語源

霖 장마 림(임) .jpg

霖(림)은 충분한 강우량을 가리킨다.

장마의 본래 글자는 ‘霝’이다. 갑골문의 윗부분은 빗줄기를 나타내고, 아래는 큰 빗방울을 나타내고 숲에 물방울이 가득 매달려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금문석고문은 모두 빗방울에 세 개의 입 (구) (口)를 더해 폭우를 나타내며, 큰 빗줄기의 정경이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소전은 갑골문, 금문, <석고문>의 다른 자형을 ‘霖’과 ‘霝’의 두 글자로 나누었다.

文化

霖은 형성자로, 雨(비 우)가 의미부이고 林(수풀 림)이 소리부로, 숲(林)처럼 쏟아지는 장맛비(雨)를 말하는데, 보통 3일 이상 연속해 내리는 비를 말했다. 이후 때에 맞추어 내리는 비를 말하기도 했고, 은혜나 음택의 비유로도 쓰였다.

霝은 회의자로, 雨(비 우)와 세 개의 口(입 구)로 구성되어, 비(雨)가 오기를 여러 사람이 함께 입(口)을 모아 함께 비는 모습을 그렸고, 여기에 기우제를 주관했던 巫(무당 무)가 더해진 것이 靈(신령 령)이었다. 비가 내리다는 뜻으로부터 물방울 떨어지다의 뜻이, 다시 떨어지다, 추락하다는 일반적인 개념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