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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점 복.png

대 사람들은 미신적이어서,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점을 쳐 예견하려고 했다. 중국에서 미래를 예견하는 한 가지 방법은 거북이 등껍질을 구워 갈라진 모양을 보고 점을 치는 것이었다. 거북이 등껍질의 갈라진 부분의 방향, 길이, 그리고 다른 특징들을 통해 미래의 성공 혹은 실패 조짐을 점쳤다. 卜은 구운 거북이 등껍질의 갈라진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卜은 상형문자이다. 하지만 卜의 발음은 거북이 등껍질이 갈라질 때 나는 소리와 같아, 이러한 맥락에서 의성어라고 볼 수도 있다. 卜은 ‘점치다'는 의미에서 후에 '예언하다', '추정하다', '선택하다'의 의미로 파생되었다.

文化

卜은 거북껍질로 점을 치는 상황을 나타낸 한자이다. 한 학자의 고증에 의하면 점복의 순서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 우선 거북껍질의 반대 면에 원형의 홈을 파내고, 그 다음 긴 타원형의 홈을 파내는데, 이때 파내는 홈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 다음 이 홈을 불로 지지면, 원형의 홈과 타원형의 홈이 파열하면서 무늬를 남기는데, 이 파열한 무늬는 귀갑의 정면에 나타난다. 원형 홈의 파열무늬는 좀 굵은 세로선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을 묵이라고 하고, 타원형 홈의 파열무늬는 가는 가로선으로 나타나며 이것을 기(圻) 혹은 조(兆)라고 한다. 따라서 『설문해자』에서 兆를 ‘불로 지진 거북껍질의 갈라진 무늬이다’라고 해석한 것이다. 점을 친 결과에서 길흉은 이 복조의 무늬로 결정된다. 복인은 복조의 무늬에 근거해서 점 친 일의 실행여부를 결정한다. 복사의 형식을 다 갖춘 전형적인 복사는 일반적으로 <1 서사 :점친 시간과 장소, 점친 사람에 대한 기록, 2 명사 : 점을 쳐서 물어 본 일에 대한 기술, 3 복사 :복조의 무늬에 근거한 길흉에 대한 결정, 4 험사 : 점친 결과를 실행한 뒤 상황에 대한 기록>의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1]

  1. 왕닝·시에또위엔·리우팡, 《설문해자와 중국고대문화》, 학고방, p.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