寧
語源
寧은 집 안에 그릇(皿)과 심장(心) 그리고 지팡이(丁)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 지팡이와 그릇을 들고 '타인의 집'에 도착하면 마음 속으로 따뜻한 밥과 안전한 휴식을 "기대하게 되는" 마음이라고 해석한다[1]
한편 정丁은 단순 소리부이고 의미부에는 그릇과 심장만 있다고 보는 해석 또한 존재한다.[2]
주목해볼 점은, 갑골문에는 그릇만이 존재하나 금문에 이르러 심장의 모습이 출현했다는 것이다. .
文化
고대의 떠돌며 유랑하는 여행객들은 늘 몸에 그릇하나와 지팡이를 들고 다녔다. 지팡이의 용도는 개 등을 공격해 쫓아내기 위함이고 빈 그릇의 의도는 음식을 담기 위함이다. 떠도는 유랑객들의 마음에는 늘 따듯한 밥과 안전한 휴식처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때문에 녕寧이라는 글자는 "기대", "안정","짧은 휴식" 까지 확대 되었다. [3]
설문해자에서는 寧을 "願詞也(원하는 것이다)"고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