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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노래 악.png

상고시대의 현악기는 틀림없이 비교적 간단한 모양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순이 5개의 현을 가진 현악기를 만들어, 남풍이 노래 같았다.(舜作五弦之琴, 以歌南风)” 라고 전해진다. 주(周)나라 문왕, 무왕이 각각 1개의 현을 더하여, 비로소 오늘날의 칠현금이 완성되었다.
갑골문, 금문의 ‘악(樂)’자는 현악기의 줄을 묶어서 나무에 부착한 형태를 상형한 것으로 가리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종류의 현악기이다. 또한 모든 악기의 총칭이며, 후에 와서는 또한 넓은 의미의 음악을 가리키는 것으로 파생되었다. 음악소리는 듣기 좋아,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함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악’자는 또한 동사로도 사용되어 ‘기쁘다(喜悦)’, ‘유쾌하다(快乐)’, ‘즐겁다(欢喜)’ 등의 의미가 있다. 동사로 사용되는 ‘악’자는 [yuè]로 읽지 않고, [lè]로 읽는다.
樂이 무녀(巫女)가 신을 영접할 때 손에 쥐고 흔들었던 방울의 모습을 형상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 樂은 신을 '즐겁게 하는 것'이었고, 樂의 '음'은 신의 영혼을 불러내고 사악한 영을 떨쳐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1]

文化

갑골문을 보면, 아래는 나무에 위에는 실을 엮은 모습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것을 일종의 현악기로 해석한다. 그러나 후에 설문해자에 들어와서는 큰북과 네 개의 작은북이 걸이대에 설치돼 있는 모습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후에 형태가 바뀌면서 나온 말이다.[2] 중국에서 발견된 가장 이른 시기의 현악기는 기원전 433년의 증후을묘에서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시경>에서도 이미 이런 악기의 언급이 나와 있으며, 우리는 갑골문과 금문을 통해 樂자가 창조될 당시에도 이미 이러한 현악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3]
이를 통해 우리는 고대에도 이미 음악이 상당히 발달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고대에는 음악을 상당히 중요시하였으므로 고대인의 생활에서 음악이 없는 곳은 없었다고 보아도 무관하다. 특히 대향(大饗), 대사(大射), 대제사(大祭祀), 개선(凱旋) 등의 상황에서는 반드시 음악이 있었으며, 각종 악기가 모두 모여 협연되었다. 선진시기에 거행된 각종 의식에서는 주로 악기를 연주하는 때가 많았으며 사람이 가창을 하는 경우는 적었다.[4]

樂이 즐겁다는 뜻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이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하게 한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독음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가차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기원과 그 배경』, 2017, p.237
  2.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 p.329
  3.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 p.330
  4. 왕닝·시에똥위엔·리우팡 저, 김은희 역, 『설문해자와 중국 고대문화』, p.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