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강문화
1977년 하남성 신정현 배리강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배리강문화는 대략 기원전5500년에서 4900년 사이의 농업 취락 유적지로서 집터, 아궁이, 도요지가 있고 석기, 도기, 골기 도구 및 생활 용품이 출토되었다. 석기는 농기구 위주이고 경작과 수확하는 도구, 즉 돌도끼, 돌삽, 돌낫과 양식을 가공하는 도구, 즉 돌 절구판, 돌 절구봉이 포함되었다. 도요지의 발견은 도기 제조업이 이미 일정한 규모에 이르렀음을 증명하고 있다. 도기는 진흙을 재료로 하는 홍도 위주이고, 모래가 섞인 홍도가 그 다음이다. 도기는 술잔, 사발, 쟁반, 단지, 항아리 등이 있다. 이것으로 7-800년 전에 중원 지역에는 이미 비교적 안정적인 농업과 정착 생활이 출현하였고, 粟(조)재배를 위주로 하는 밭농사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1]
- ↑ 김영환, 《중국의 역사와 사회문화 고대편》, 남서울대학교 출판국, 2012, P.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