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自强)운동은 동치중흥 이후에 부국을 이루려는 청조시기의 운동을 말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서양의 기술과 문물을 도입하자는 양무운동을 말한다. 이러한 자강운동은 태평천국운동을 진압한 ‘증국번’과 ‘이홍장’이 주축이 되었고, 그들은 중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양의 기술(기계)이 필요하며, 그 기술을 습득할 중국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중체서용의 원칙은 당시 청대에 만연했던 유교적 질서와 충돌을 피할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