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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이야기를 하다는 뜻에서 그런 곳이 마을임을 그렸다. 또 송사가 벌어져 서로 간의 결백을 따지는 곳이라는 뜻에서 '관아'라는 뜻이 나왔으며, 이조,호조 처럼 그런 일을 담당하는 정부 관서를 지칭하기도 했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2014, p.581.</ref> <楚辞∙招魂>에서 말하는 "무리를 나눠 동시에 나아가다"가 바로 대열을 질서있게 여러무리로 나뉘어 전진하는 것을 가리킨다. <ref>廖文豪, 『汉字树 3』, 2015, p.69.</ref><br /> | 함께 모여 이야기를 하다는 뜻에서 그런 곳이 마을임을 그렸다. 또 송사가 벌어져 서로 간의 결백을 따지는 곳이라는 뜻에서 '관아'라는 뜻이 나왔으며, 이조,호조 처럼 그런 일을 담당하는 정부 관서를 지칭하기도 했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2014, p.581.</ref> <楚辞∙招魂>에서 말하는 "무리를 나눠 동시에 나아가다"가 바로 대열을 질서있게 여러무리로 나뉘어 전진하는 것을 가리킨다. <ref>廖文豪, 『汉字树 3』, 2015, p.69.</ref><br /> | ||
− | + | 또다른 해석으로는 윗 부분을 화살을 담고 있는 橐(주머니 탁)의 상형자인 東을 나란히 둔 모양으로 보며, 화살(矢)은 고대에 서약에 사용된 징표의 일종이기에 曹는 소송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ref> 시라카와 시즈카, 『한자-기원과 그 배경』, AK, 2017, p.167</ref> | |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
2018년 8월 19일 (일) 23:06 판
語源
상단의 東 두 개 즉 동여 맨 포대기가 두 개 모인 모습이다. 여기서 함께, 한곳으로 모이다는 뜻이 생겼고 다시 무리라는 뜻으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1] 東을 나무 들것으로 볼 경우에도 역시 나무들것 두개가 앞으로 가는 회의자이며, 전서체는 말하다의 의미인 왈을 더해 구호로 질서 있게 전진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이다. [2]
文化
함께 모여 이야기를 하다는 뜻에서 그런 곳이 마을임을 그렸다. 또 송사가 벌어져 서로 간의 결백을 따지는 곳이라는 뜻에서 '관아'라는 뜻이 나왔으며, 이조,호조 처럼 그런 일을 담당하는 정부 관서를 지칭하기도 했다.[3] <楚辞∙招魂>에서 말하는 "무리를 나눠 동시에 나아가다"가 바로 대열을 질서있게 여러무리로 나뉘어 전진하는 것을 가리킨다. [4]
또다른 해석으로는 윗 부분을 화살을 담고 있는 橐(주머니 탁)의 상형자인 東을 나란히 둔 모양으로 보며, 화살(矢)은 고대에 서약에 사용된 징표의 일종이기에 曹는 소송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