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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丐'자는 '구걸하다, 빌다'라는 뜻으로, [[갑골문]]을 살펴보면 서있는 사람 앞에서 손이 잘린 노비가 구걸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금문]]에서는 갑골문에 비하여 덜 직관적인 형태이지만, 내포된 의미는 같다. [[소전]]은 서 있는 사람이 노비를 품에 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예서]]에서는 사진에 표기된 '匃'와 '丐'로 나눠 두가지의 형태를 모두 사용했다. 이후 '丐'가 더 자주 쓰이게 되어 보편화되었다.<ref>熊国英,『图释古汉字』, 齐鲁书社, p.68</ref> | '丐'자는 '구걸하다, 빌다'라는 뜻으로, [[갑골문]]을 살펴보면 서있는 사람 앞에서 손이 잘린 노비가 구걸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금문]]에서는 갑골문에 비하여 덜 직관적인 형태이지만, 내포된 의미는 같다. [[소전]]은 서 있는 사람이 노비를 품에 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예서]]에서는 사진에 표기된 '匃'와 '丐'로 나눠 두가지의 형태를 모두 사용했다. 이후 '丐'가 더 자주 쓰이게 되어 보편화되었다.<ref>熊国英,『图释古汉字』, 齐鲁书社, p.68</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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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라는 뜻의 '걸개([[乞]]丐)'라는 단어에 사용된다. | '거지'라는 뜻의 '걸개([[乞]]丐)'라는 단어에 사용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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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
2020년 12월 23일 (수) 00:02 기준 최신판
語源
'丐'자는 '구걸하다, 빌다'라는 뜻으로, 갑골문을 살펴보면 서있는 사람 앞에서 손이 잘린 노비가 구걸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금문에서는 갑골문에 비하여 덜 직관적인 형태이지만, 내포된 의미는 같다. 소전은 서 있는 사람이 노비를 품에 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예서에서는 사진에 표기된 '匃'와 '丐'로 나눠 두가지의 형태를 모두 사용했다. 이후 '丐'가 더 자주 쓰이게 되어 보편화되었다.[1]
文化
'거지'라는 뜻의 '걸개(乞丐)'라는 단어에 사용된다.
- ↑ 熊国英,『图释古汉字』, 齐鲁书社, p.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