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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에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爲非者’라고 했는데, ‘爲非’는 곧 범죄를 말한다. 사기에서는 “爲非者 天報之以殃 (범죄자는 하늘이 그것을 재앙으로 갚는다.)”라고 하였다. 罪 대신 본래 쓰이던 辠는 신체의 일부를 도끼나 칼, 톱 등으로 절단 및 훼손하는 고대 중국의 육형(肉刑) 중 하나인 코를 베는 형벌, 의형(劓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진시황은 辠를 罪로 고쳐, 법망으로 모든 범죄자들을 잡아들여야함을 강조했다. | ||
==출처== | ==출처== | ||
− | + | 廖文豪,『汉字树5 : 汉字中的建筑与器皿』,中国商业出版社 | |
+ |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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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6일 (수) 00:13 기준 최신판
語源
옳은 것에 위배되는 것(非)은 모조리 그물(罒)로 잡아들이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죄, 죄를 짓다, 과실, 고통 등의 뜻이 나왔다. 원래는 죄를 뜻하는 말로 辠로 썼는데, 진시황 때에 이 글자가 皇자와 유사하여 罪로 바뀌었다고 한다.[1] 예서까지는 辠와 罪가 혼용되다가 해서 이후 점차 罪의 단일 사용이 보편화 되어감을 유추해볼 수 있다.[2]
文化
고대에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爲非者’라고 했는데, ‘爲非’는 곧 범죄를 말한다. 사기에서는 “爲非者 天報之以殃 (범죄자는 하늘이 그것을 재앙으로 갚는다.)”라고 하였다. 罪 대신 본래 쓰이던 辠는 신체의 일부를 도끼나 칼, 톱 등으로 절단 및 훼손하는 고대 중국의 육형(肉刑) 중 하나인 코를 베는 형벌, 의형(劓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진시황은 辠를 罪로 고쳐, 법망으로 모든 범죄자들을 잡아들여야함을 강조했다.
출처
廖文豪,『汉字树5 : 汉字中的建筑与器皿』,中国商业出版社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 ↑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593
- ↑ http://sf.zdic.net/sf/ls/0714/d33856ce2e425247bbd764aa0c5682b9.html 漢典書法 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