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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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刜’은 끈으로 묶은 화살대를 칼로 베는 모양을 본뜬 것으로, 치다, 제거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갑골문]], [[금문]], [[소전]]의 ‘刜’자는 거의 비슷하며, 모두 의부인 ‘[[刀]]’와 성부인 ‘[[弗]]’을 조합해 만든 것이다. [[예서]]는 [[전서]]에서 필획이 평평하고 수직한 것을 제외하고, 刀를 세워서 오늘 날의 문자가 되었다.<ref>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p.74.</ref> <br> | ‘刜’은 끈으로 묶은 화살대를 칼로 베는 모양을 본뜬 것으로, 치다, 제거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갑골문]], [[금문]], [[소전]]의 ‘刜’자는 거의 비슷하며, 모두 의부인 ‘[[刀]]’와 성부인 ‘[[弗]]’을 조합해 만든 것이다. [[예서]]는 [[전서]]에서 필획이 평평하고 수직한 것을 제외하고, 刀를 세워서 오늘 날의 문자가 되었다.<ref>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p.74.</ref> <br> | ||
《설문해자》에는, “‘刜’은 내리쳐서 자르다는 뜻이다. ‘刀’를 의부, ‘弗’을 성부로 구성되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br> | 《설문해자》에는, “‘刜’은 내리쳐서 자르다는 뜻이다. ‘刀’를 의부, ‘弗’을 성부로 구성되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br> | ||
− | 갑골문에서는 지명이나 인명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ref>손예철, 『간명 갑골문 자전』, 박이정, 2017, p.211.</ref> | + | 갑골문에서는 지명이나 인명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ref>손예철, 『간명 갑골문 자전』, 박이정, 2017, p.211.</ref><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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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