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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나라 때에는 술집을 뜻하기도 했다.<ref>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54</ref> 또한 16세기 고문서에 쓰인 이두(吏讀)에서도 庫의 쓰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당시 중세국어는 ‘곳’을 ‘庫’와 ‘庫叱(고질)’로 표기했다.<ref>박성종, 「16세기 고문서의 기초연구 : 16세기 고문서 이두의 예비적 고찰」, 『고문서연구』, vol.24, 200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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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5일 (토) 02:19 판
語源
집 막(屋棚) 아래의 큰 ‘황(黄)’토지. 즉, 집 앞 광장(넓은 마당)을 뜻한다.[1] 허신의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전각(궁궐)의 큰 건물(殿之大屋也)’이라고 해석하고 있다.[2]
그러나 廣 안에 있는 黃의 ‘황색’이라는 뜻은 육서 중 가차(假借), 즉 이후에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빌려쓴 것이다. 실제로 금문에서 黃은 패옥(佩玉)을 장식으로 차고 있는 사람, 또는 허리에 고리 모양의 큰 장식품을 하고 있는 사람을 묘사한 것이다. 따라서 『汉字树』의 주장과 달리 廣은 형성(形聲)자, 즉 广(뜻)과 黃(소리)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文化
송나라 때에는 술집을 뜻하기도 했다.[3] 또한 16세기 고문서에 쓰인 이두(吏讀)에서도 庫의 쓰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당시 중세국어는 ‘곳’을 ‘庫’와 ‘庫叱(고질)’로 표기했다.[4]
참고문헌
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2005
변계현, 「色과 관련된 고대 字形과 그 문학적 의미관계 고찰」, 『용봉논총』, vol.36, 2010
허진웅, 『중국문자학강의』, 고려대학교출판부,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