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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o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7일 (수) 00:21 판 (語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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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경계계.JPG

는 방비하고 경계하는 것을 말한다. 갑골문은 회의자이다. 경비하는 사람은 반드시 손에 무기(창)를 쥐고 있어야 하고, 양손으로 창을 쥐고 있는 것을 라고 쓴다. 갑골문의 戒는 창의 양쪽에는 각각 손이 한 개씩 있고, 금문에서는 양 손을 왼쪽으로 옮겼다. 예서금문은 대체로 비슷하다.

"(계)"는 방비하다, 경계하다의 뜻이다. 《설문》에서는 "(계)는 경계하는 것이다. 전쟁이 시작되면 뜻밖의 일을 경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갑골문·금문·소전의 자형이 비슷하고 차례대로 모두 한 손이나 두 손으로 창을 들어 경계를 나타내는 회의문자이다. 이후 소전에 '(말씀 언)'을 추가하여 '(정성 성)'자를 만든다. 말로 타이르고 훈계하는 것을 나타낸다. 설문에서 "(정성 성)은 (칙서 칙, 칙서:임금이 특정인에게 훈계하거나 알릴 내용을 적은 글이나 문서.)이다. (말씀 언)을 따르고, (경계할 계)라는 소리를 따르는 형성자이다.

文化

는 창을 양손으로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본 뜬 글자다 병법서 『손자』에는 군사가 나라의 대사이며, 군사가 있는 곳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일이니 깊이 살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군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한 존재임으로 의 창을 양손으로 냄리고 있는 모습 또한 방어를 위해 사용한 무력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1]

(창 과)와 (두 손 마주잡을 공)으로 구성되어, 창을 두 손으로 들고 警(경계)를 서는 모습을 그렸으며, 이로부터 ‘경계를 서다.’, ‘준비하다.’, ‘齋(재계 종교적 의식 따위를 치르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정(不淨)한 일을 멀리하다)하다.’ 등의 뜻이 나왔다.[2]


두 손에 (창 과)자가 더해지면 ‘경계하다.’는 뜻의 (경계할 계)자가 된다.[3]

갑골문 (경계할 계)자는 두 손으로 창을 꼭 쥐고 있는 모양으로, 경계하여 전쟁에 대비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과의 손잡이는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는데, 긴 것은 손잡이를 두 손으로 쥐고 다루며, 짧은 것은 한 손으로 쥐고 다루고 다른 한 손은 방패를 잡고 방어한다.[4]

(경계할 계)는 무기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회의문자이다. 창(무기의 하나)를 나타내는 (창 과)와 양손을 나타내는 (받을 공)이 결합되어 ‘무기를 들고 조심하다.’,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다.’, ‘훈계하다.’라는 의미를 가지는 한자 (경계할 계)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조심하다.’, ‘깨우치다.’, ‘훈계하다.’라는 의미를 가져 무엇인가에 대비해 조심하는 것을 警(경계), 실수하지 않도록 타이르는 것을 訓(훈계)라고 한다.[5]

  1. 시라카와 시즈카(윤철규 옮김), 『한자의 기원』, 이다미디어, 2009, 201p
  2.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8, p57
  3. 세실리아 링크비스트, 『한자왕국』, 청년사, 2002, p257
  4. 許進雄, 『중국고대사회-문자학과 고고학적 해석에 입각하여』, 지식산업사, 1993, p430
  5. 風船あられの漢字ブログ, 2015.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