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벌리고 있는 사람을 표현한 ‘하품 흠(欠)‘에서 파생된 이 글자는 본래 ‘구토하다 呕吐(ǒutù)’의 呕(ǒu)이다. 《설문해자》에서는 “欧란, 토를 하는 것이다.”고 적혀 있다. 금문의 歐(欧) ()는 형성자이며,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사람의 형태인 欠()을 형태부호로 하고, 区()를 소리부호로 하는데 区가 소리부호로 쓰일 때는 발음이 ōu이다. 다른 예로 讴、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