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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o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7일 (수) 00:31 판 (語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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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수건 건.png

(수건 건)은 상형문자이다. 고문자에서 (수건 건)은 하나의 천이나 수건이 걸려있는 모습이다. 본래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닦는데 사용하는 천을 의미한다. 지금의 수건과 같다. 후에 두건, 스카프라는 의미가 파생되었다. 한자 중에서 가 들어가는 글자는 포목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면, (천)’, ‘巿(고대 제사복의 앞쪽에 무릎을 가리는 부분)’, ‘(옷감이나 종이 따위의) 폭’, ‘(일반적인, 휘장)’, ‘(막)’, ‘(좁고 긴 깃발)’ 등등이다.

(수건 건)이란 천으로 만든 두건 또는 감은 물건, 닦는 물건을 말한다. 《설문》에서는 "(수건 건)은 수건을 두르고 있는 것이다."라고 나와있다. 갑골문·금문·소전·한백서·예서, 나아가 금문까지 모두 늘어뜨린 천의 형태를 닮았다. [[고금자] 중에서 가장 변화가 적은 상형문자 중의 하나이다. 글자의 뜻이 해석되어진 소전에서는 ' (오색기 물)'자가 나와있다. (수건 건) 옆에 (달릴 발) 이라는 글자를 붙인 것이다. 《설문》에서는 "(오색기 물)은 한 폭의 천이다."라고 나와있다.

文化

‘巾’은 천을 가지고 두건으로 사용하거나, 둘둘 휘감는 물건, 무엇인가를 닦는 물건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설문>에서는 “巾은 허리에 차는 천을 말한다”라고 풀이한다. 갑골문, 금문, 소전, 한백서, 초서, 심지어 오늘날의 금문까지 모양이 거의 비슷하다. 모두 늘어뜨린 천 모양이다. 고문자 중 변화가 가장 적은 상형자에 속한다. ‘巾’과 같은 의미와 형태를 갖는 글자로 소전자에 ‘帗’가 있다. ‘巾’의 옆 부분에 소리부인 ‘发’을 추가했다. <설문>: “帗는 한 장의 천이다”. 초서는 이것에 근거해서 巾과 帗을 나누어썼다.[1]

‘巾’은 가차이다. ‘巾’의 옛 글자꼴 가운데 ‘冂’부분이 거의 원으로 돼 있는 글자가 있는데 이를 보면 ‘巾’은 ‘申’과 비슷하다. ‘丨(뚫을 곤)’이라는 글자가 독립된 글자였다고 보기는 어렵고 다른 글자의 간략형일 가능성이 큰데, ‘뚫다’라는 뜻이 잇는 것을 보면 ‘毌’과 연결된다. 결국 ‘巾’은 ‘毌’=‘申’이 ‘丨’으로 간략해지는 중간 형태로 볼 수 있고, 丨=巾= 毌=申이 어서 ‘巾’이 ‘수건’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은 가차에 의한 것이겠다.[2](이 책은 ‘申’자를 다르게 해석하는데서 나아가서 그와 관련된 한자를 다르게 설명하고 있다.)

  1. 图释古汉字, p.110
  2. 한자의 재발견, 이재황, 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