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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書는 국가 제도와 문물에 관한 전문적인 논문이라 할 수 있다. 각 2편씩 짝을 이뤄 총 8편으로 기록되어있다. 후에 서는 지志로 바뀌지만 제도사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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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書)는 국가 제도와 문물에 관한 전문적인 논문이라 할 수 있다. 각 2편씩 짝을 이뤄 총 8편으로 기록되어있다. 후에 서는 지志로 바뀌지만 제도사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된다.<br>
권23<[[예서]]禮書>제1: 하,은,주 3대의 예는 감손减损하기도 하고 증익增益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각각 힘쓰는 바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예를 인간의 본성에 가깝게하고 왕도를 통하게 한 점은 다를바가 없다. 그래서 예를 인간의 성질에 따라 절도와 문식을 하게하고 고금의 변통에 맞도록 한 것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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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3<[[예서]]禮書>제1<br>
권24<[[악서]]樂書>제2: 음악이란 풍속을 바꾸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인간 감정의 움직임이란 다를바 가 없으므로 음악을 사용하면 풍속을 달리하는 먼 곳 사람들도 귀복한다. 음악의 서를 차례로 엮어 고래의 음악을 참고해 사마천은 <악서>를 서술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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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4<[[악서]]樂書>제2<br>
권25<[[율서]]律書>제3: 병력이 아니면 국가가 강해질 수 없으며 은덕이 아니면 국가가 창성할 수 없다. 황제,탕왕,무왕은 병력을 가지고 일어났으며, 걸왕,주왕,진 2세 황제는 악덕으로 멸망했다. 사마병법의 유래는 자못 장구한 바가 있다. 태공망,손자,오자,왕자가 물려받아 이것을 분명이 했다. 근세에 이르러 절실해지자 사람들이 극도로 병법을 변화시켰다. 그래서 율서가 쓰여졌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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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5<[[율서]]律書>제3<br>
권26<[[역서]]曆書>제4: 율律은 음阴에 입각하여 양阳을 다스리고 역歷은 양에 입각하여 음을 다스린다. 율과 역은 서로 음과 양을 다스리며, 틈을 허용치 않는다. 황제,전욱,제곡,하,은,주의 역은 각각 어긋나서 동일하지 않다. 그러므로 태초(太初:孝武帝的年号) 원년에 역을 논정论定했다. 이것을 제4에 서술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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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6<[[역서]]曆書>제4<br>
권27<[[천관서]]天官書>제5: 성신星辰,기상气象의 서书에는 흔히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부분이 섞여 있어 황당스러울 때가 더러 있다. 그러나 그 문장을 추정해 달리 응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보면 그토록 황당무계한 내용만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사마천은 그러한 서적을 모아 놓고 그 행사行事를 논하고 성신 운행의 법도를 차례차례 점검해 보려고 천관서를 서술했다. 그리하여 제5천관서에는 항성,세성,형성,진성,오성,태백성,진성,분야,헤,달,기타의 별,운기,그 해의 점 등 다양한 천상을 서술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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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7<[[천관서]]天官書>제5<br>
권28<[[봉선서]]封禪書>제6: 천명天命을 받고 왕자王者가 되어 상서祥瑞가 있더라도 봉선을 한 일은 드물다. 만일 봉선을 하게 되면 만물의 영은 제사를 받지 않는 것이 없게 된다. 그래서 제신諸神,명산名山,대천大川의 예禮의 본을 연구해서 제6에 봉선서를 담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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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8<[[봉선서]]封禪書>제6<br>
권29<[[하거서]]河渠書>제7: 우임금은 하수河水를 파서 홍수를 다스렸다. 그렇게함으로써 9주九州가 안정되었다. 넘치는 물에 제방을 쌓고 물길을 터놓아 유통하게 했다. 사마천은 황제를 따라 땔나무를 지고 선방宣房에서 물을 막고 호자瓠子의 시诗에 감동하여 하거서를 서술하게 되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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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29<[[하거서]]河渠書>제7<br>
권30<[[평준서]]平準書>제8: 화폐의 유통은 농農,상商의 교역을 위한 것이기도하다. 그러나 화폐의 사용은 구극에 가서 교묘한 재주를 부리는 자, 토지나 가옥을 겸병하는 자가 불어나고, 투기의 이익을 다투어 농업을 버리고 말업으로 쏠리게 했다. 사마천은 사태의 추이를 보기 위하여 제8에 평준서를 담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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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30<[[평준서]]平準書>제8<br>

2016년 5월 15일 (일) 10:17 판

서(書)는 국가 제도와 문물에 관한 전문적인 논문이라 할 수 있다. 각 2편씩 짝을 이뤄 총 8편으로 기록되어있다. 후에 서는 지志로 바뀌지만 제도사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권23<예서禮書>제1
권24<악서樂書>제2
권25<율서律書>제3
권26<역서曆書>제4
권27<천관서天官書>제5
권28<봉선서封禪書>제6
권29<하거서河渠書>제7
권30<평준서平準書>제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