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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그림화-그을 획.png

‘화(畵)’는 원래 ‘토지의 경계를 구분하다’라는 뜻이다. 『설문해자』에서는 ‘화(畵)는 경계()이다. 밭의 모양처럼 4개로 나누어지는 모습을 붓으로 그리는 것이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갑골문에서는 손으로 붓을 들고 장식을 그리는 모습을 상형했다. 금문에서는 그리는 모습을 밭으로 바꾸었는데, 바로 논밭의 경계를 나눈다는 뜻이었다. 설문해자의 고문은 별도로 ‘도(刀)’를 추가해서 뾰족한 것으로 물건을 가른다는 의미의 획()자를 만들고 그림을 그린다는 ‘화(畵)’와는 구별했다. 소전에서도 각각 ‘畵’와 ‘劃’을 구별하여 썼다.

文化

‘畵’는 경계를 나눈다는 뜻이다. ‘聿(율)’로 구성되었으며 밭이 네 개의 경계로 나뉜 모양을 상형하였다. [1]

회의자이다. 갑골문에서 붓으로 그림이나 도형을 그리는 모습이며, 이로부터 그림이나 그림을 그리다는 뜻이 나왔다. 금문에서는 도형 대신 농사지을 땅의 경계를 그리는 모습으로 변화되었고, 이후 으로 변해 지금의 자형이 되었다. 달리 畫로 쓰기도 하며, 간체자에서는 画로 줄여쓴다.[2]

  1. 염정삼, 『설문해자주 부수자 역해』,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2.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