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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宄는 간사하다, 도둑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 | + | 宄는 '간사하다', '도둑'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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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8 | + | |
+ |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간은 '간사하다'라는 뜻이다. 밖의 도둑을 盜(도)라고 하고, 안의 도둑을 宄(귀)라고 한다. 宀(면)이 의미부이고 九(구)가 소리부이다. 軌(궤)와 같이 읽는다. 독음은 居(거)와 洧(유)의 반절이다."라고 설명했다.<ref>하영삼, 『완역 설문해자』, 제4권~제7권, 도서출판3, 2022</ref> |
2022년 12월 22일 (목) 12:01 기준 최신판
語源
갑골문 宄(귀)의 자형을 보면 집안에서 손에 무기를 들고 뱀을 타격하는 모습이다. 이는 제사를 지낼 때 실내의 재앙을 쫓아내는 동작으로 보인다. 금문의 자형을 보면 그 형태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집, 손, 뱀 세 가지의 요소를 갖추고 있다. 소전의 규범화 이후 만들어진 자형이 굳혀져 예서부터 지금까지 전해진다. [1]
文化
宄는 '간사하다', '도둑' 등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 글자에 대한 또 다른 관점으로는, 자형을 이루는 세가지 요소 중 뱀의 부분은 실제 뱀의 형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나타내는 성부라고 여기는 의견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宄는 형성자로, 집 宀(면)이 의미부이고 아홉 九(구)가 소리부로, 집 안에서 난을 일으킨다는 뜻이다.[2]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간은 '간사하다'라는 뜻이다. 밖의 도둑을 盜(도)라고 하고, 안의 도둑을 宄(귀)라고 한다. 宀(면)이 의미부이고 九(구)가 소리부이다. 軌(궤)와 같이 읽는다. 독음은 居(거)와 洧(유)의 반절이다."라고 설명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