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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剮는 는 别(다를 별)의 본자이다. “剔(척)”은 别(별)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다른 형태의 글자이다. 모두 살과 뼈를 발라낸 것을 나타낸다. 《[[설문해자]]》에서는 “剐(과)는 분해(分解)하는 것이다. 剔(척)은 뼈를 발라내는 것이다. 라고 한다.“ 가장 초기의 [[갑골문]]은 칼과 뼈를 형상화하였다. 칼로 뼈를 바른다는 의미의 [[회의자]]이다.“冎(뼈 발라낼 과)”는 바로 “骨’(골)”자에서 아랫부분의 月(肉, 육)을 제거한 것이다. 예변 때는 ‘剐(과)’와 ‘别(별)’ 두 개의 글자로 나누어졌다. 이상의 글자는 [[회의자]]에 속한다. 이와 다르게 [[소전]]에서는 “刀(도)”자 옆에 소리부인 易(바꿀 역, 쉬울 이)자를 더하여 썼다. 이는 [[형성자]]에 속한다.<ref>图释古汉字, 熊国英, 齐鲁书社,2006, p79.</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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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剮는 冎의 속자이다. 이를 통해 冎와 剮가 같은 의미의 글자라고 볼 수 있는데, 冎는 사람의 살을 도려내고 뼈만 남겨둔 것으로 상형자이다. 冎부에 속하는 한자는 冎의 의미를 따른다.<ref>염정삼, 『설문해자주 부수자 역해』, 서울대학교출판부, 2007, pp. 173-17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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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2일 (목) 03:05 판
語源
剮는 는 别(다를 별)의 본자이다. “剔(척)”은 别(별)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다른 형태의 글자이다. 모두 살과 뼈를 발라낸 것을 나타낸다. 《설문해자》에서는 “剐(과)는 분해(分解)하는 것이다. 剔(척)은 뼈를 발라내는 것이다. 라고 한다.“ 가장 초기의 갑골문은 칼과 뼈를 형상화하였다. 칼로 뼈를 바른다는 의미의 회의자이다.“冎(뼈 발라낼 과)”는 바로 “骨’(골)”자에서 아랫부분의 月(肉, 육)을 제거한 것이다. 예변 때는 ‘剐(과)’와 ‘别(별)’ 두 개의 글자로 나누어졌다. 이상의 글자는 회의자에 속한다. 이와 다르게 소전에서는 “刀(도)”자 옆에 소리부인 易(바꿀 역, 쉬울 이)자를 더하여 썼다. 이는 형성자에 속한다.[1]
文化
剮는 冎의 속자이다. 이를 통해 冎와 剮가 같은 의미의 글자라고 볼 수 있는데, 冎는 사람의 살을 도려내고 뼈만 남겨둔 것으로 상형자이다. 冎부에 속하는 한자는 冎의 의미를 따른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