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會意)자. 广(집 엄)과 車(수레 거)가 합해진 글자로 전차나 수레를 넣어두는 집을 뜻한다. 이후 무기를 넣어두던 무기고나 창고, 감옥의 뜻이 나왔다. 허신의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전차를 놓는 창고(兵車藏也)’로 해석하고 있다.[1] 관련 단어로는 국고(國庫), 재고(在庫), 창고(倉庫)가 있다.
하영삼, 『한자어원사전』, 도서출판3, 2014, p.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