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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네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22일 (목) 00: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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語源

‘극(極)’는 ‘빠를 극/ 자주 기()’의 번연(繁衍)자이다. ‘극 ()’는 ‘극(極)’의 본자이며 ‘극()’가 ‘극(極)’의 간체자이다. 상나라의 갑골문과 초기의 금문은 모두 땅을 밟고 머리가 하늘까지 닿는 거인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머리가 하늘에 닿는 것으로 높이가 극에 이르렀음을 표시하였다. 이것이 ‘극()’의 본래 뜻이다. 후기 금문으로는 말과 고함을 나타내는 ‘입 구()’와 손으로 치는 것을 나타내는 ‘칠 복()’가 추가되어 ‘조급하다’는 뜻도 생겼다. 금문은 같은 시기의 《후마맹서》 및 진의 《석고문》과 모양이 같지 않지만 기본적인 모양으로 모두 ‘하늘을 찌르는 사람 모양’이 그려져 있다. 소전으로는 ‘극()’ 옆에 ‘목()’가 추가되어, 지붕을 받치는 나무를 가리켰다. 여전히 지극히 높은 것을 의미하지만, 이로 인해 ‘극()’자와 갈라져 의미가 구별된다. 한의 예서(《공표비》 등)의 곧은 필획이 전서의 호필원절(弧笔圓折)을 대신하였고 동시에 ‘, ’이 분리되었다. 현재 간체자는 ‘’로 쓴다.[1]


文化

한자원어사전에서는 '목()이 의미부이고 극()이 소리부로, 집을 지을 때 가장 위쪽 끝에다 거는 나무 마룻대를 말하며, 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므로 극한, 궁국의 점, 있는 힘을 다하다 등의 뜻이 나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자로드에서는 '極자는 ‘다하다’나 ‘극진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極자는 (나무 목)자와 (빠를 극)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갑골문에서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極자가 그려져 있었다. 갑문에서는 땅을 딛고 머리로 하늘을 받치고 있는 거인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늘까지 ‘다다라 있다.’ 즉 ‘극에 달하다’라는 뜻이다. 금문에서는 여기에 (입 구)자와 (칠 복)자가 더해지면서 세상을 호령하는 모습을 표현하게 되었고, 소전에서는 자가 더해지면서 기둥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음을 뜻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1. 熊国英, 『图释古汉字』, 齐鲁书社,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