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祷는 신에게 일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이다. 祷는 일종의 입으로 말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갑골문에선 祝와 같은 글자였으며, 이는 사람이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짓발짓하며 주문을 외는 형상이다. 전국 시대의 《楚简》에서 ([[파일:祷 추전.png|20픽셀]])는 장수의 寿, 말하다의 曰, 그리고 신에게 제사 지낸다의 示를 조합했다. 그 뜻은 매우 분명하다. 진나라 소전에서 이전에 난잡했던 글자들을 통일해주었다. 제사의 의미를 가지는 示와 장수의 寿만 남겨주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示를 따르고 寿의 음을 따르게 되었으며, 신에게 장수를 간청하는 회의자가 된 것이다. 이는 그 당시 인류가 이미 장수를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반영해준다. 예서에서는 ([[파일:祷 예서.png|20픽셀]])으로 써주었고, 이것이 나중에 간체화되어 오늘날 금문이 되었다.<ref>웅국영 (熊國英), 《图释古汉字》, 45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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禱(祷)는 신에게 일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이다. 祷는 일종의 입으로 말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갑골문]]에선 [[祝]]와 같은 글자였으며, 이는 사람이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짓발짓하며 주문을 외는 형상이다. 전국 시대의 《楚简》에서 ([[파일:祷 추전.png|20픽셀]])는 장수의 寿, 말하다의 [[]], 그리고 신에게 제사 지낸다의 [[示]]를 조합했다. 그 뜻은 매우 분명하다. 진나라 [[소전]]에서 이전에 난잡했던 글자들을 통일해주었다. 제사의 의미를 가지는 示와 장수의 寿만 남겨주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示를 따르고 寿의 음을 따르게 되었으며, 신에게 장수를 간청하는 [[회의자]]가 된 것이다. 이는 그 당시 인류가 이미 장수를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반영해준다. [[예서]]에서는 ([[파일:祷 예서.png|20픽셀]])으로 써주었고, 이것이 나중에 간체화되어 오늘날 금문이 되었다.<ref>웅국영 (熊國英), 《图释古汉字》, 45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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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禱,祷)에 대해 설문에서는 "([[파일:祷 소전 1.png|20픽셀]])는 일을 고하여 복을 구하는 것이다. 示를 따르고, 壽(목숨 수)는 성부(聲符)이다. ([[파일:빌 도.png|20픽셀]])는 禱의 혹체(或體)이고, 생략하였다."라고 하였다.<ref>허진웅 (許進雄), 《중국 문자학 강의》, 117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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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禱,祷)에 대해 설문에서는 "([[파일:祷 소전 1.png|20픽셀]])는 일을 고하여 복을 구하는 것이다. 示를 따르고, 壽(목숨 수)는 성부(聲符)이다. ([[파일:빌 도.png|20픽셀]])는 禱의 혹체(或體)이고, 생략하였다."라고 하였다.<ref>허진웅 (許進雄), 《중국 문자학 강의》, 117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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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한자어원문화사전]]

2020년 12월 15일 (화) 20:46 기준 최신판

語源

禱 표.png

禱(祷)는 신에게 일이 순조롭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것이다. 祷는 일종의 입으로 말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갑골문에선 와 같은 글자였으며, 이는 사람이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짓발짓하며 주문을 외는 형상이다. 전국 시대의 《楚简》에서 (祷 추전.png)는 장수의 寿, 말하다의 , 그리고 신에게 제사 지낸다의 를 조합했다. 그 뜻은 매우 분명하다. 진나라 소전에서 이전에 난잡했던 글자들을 통일해주었다. 제사의 의미를 가지는 示와 장수의 寿만 남겨주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示를 따르고 寿의 음을 따르게 되었으며, 신에게 장수를 간청하는 회의자가 된 것이다. 이는 그 당시 인류가 이미 장수를 중요하게 생각했음을 반영해준다. 예서에서는 (祷 예서.png)으로 써주었고, 이것이 나중에 간체화되어 오늘날 금문이 되었다.[1]

文化

도(禱,祷)에 대해 설문에서는 "(祷 소전 1.png)는 일을 고하여 복을 구하는 것이다. 示를 따르고, 壽(목숨 수)는 성부(聲符)이다. (빌 도.png)는 禱의 혹체(或體)이고, 생략하였다."라고 하였다.[2]

  1. 웅국영 (熊國英), 《图释古汉字》, 45쪽
  2. 허진웅 (許進雄), 《중국 문자학 강의》, 1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