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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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의 역사

학과 개요

2007년 12월 중국어문화학과 신설 홍보 포스터

21세기 들어 중국은 우리와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이 단기간에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국제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은 수천 년 지속된 우수한 문화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고 미래의 중국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중국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 새로운 시대의 중국 전문가는 자유로운 중국어 구사능력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에 대해 광범위한 이해를 필수조건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향후 예상되는 새로운 형태의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2007년 12월에 설립되었다.
새로운 시대에 설립된 학과이기에 기존 중국 관련 학과의 교육 경험과 시행착오를 참고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어능력 없는 지역 전문가’, ‘문화적 식견이 없는 단순 통역사’의 한계를 극복하여, 중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중국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야를 겸비한 21세기형 중국문화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다.

학과의 비전

중국어문화학과의 교육목표는 자유로운 중국어 구사능력중국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야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 이러한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과에서는 중국어에 대한 실용적인 언어교육을 기초로 중국문화에 대한 심화된 인문학적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언어교육은 주로 실습 위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언어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중국의 문학, 역사, 사회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중국문화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도모한다.
본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진정한 인문적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학과 연혁

학과설립 기념식

서울시립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는 2007년에 설립되었다. 그 다음 해 2008년도에 제 1기 신입생 25명이 입학했고 2017년부터는 학교의 정원조정으로 24명이 입학하고 있다.
2009년 8월에 중국의 무한대학교에 2학년 2학기 학생 전원을 1차 교환학생을 파견하였다. 무한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외국어 학과의 특성에 맞추어 중국 현지 학습을 강화하고 신생학과 창립에 따른 학과 구성원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2011년까지 시행되었다.
2012년부터는 학생 스스로 원하는 학기에 자율적으로 중국 현지 대학을 선택하여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다.
중국 답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어문화학과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년 11월 마지막 금요일에는 학술제를 개최하여 일년 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과 구성원들끼리의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2012년부터는 우리대학의 고유 프로그램인 C-Camp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인 튜터와 일대일로 언어학습은 물론 현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중국 현지 언어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9월 26에 인문학관 1층에 중국어전용카페인 C-Café가 설치되어 중국어 학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9년 9월에 학과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학과 활동

학술답사

학술답사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중국에서 진행되는 해외 학술답사는 중국 현지에서 중국어를 활용하면서 동시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되었고 지금까지 총 14회 학술답사가 진행되었다.


  1. 2008년 답사 (산동: 중국 고대 유교문화 탐방)
  2. 2009년 답사 (산동: 중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다)
  3. 2010년 국내답사 (경상북도 안동, 영주)
  4. 2010년 답사 (吳越 水鄕을 찾아서:상해, 소주, 항주, 소흥)
  5. 2011년 국내답사 (공주, 부여)
  6. 2011년 답사 (중국 고도에서 역사, 문명을 만나다: 낙양, 정주, 개봉)
  7. 2012년 답사 (상해, 소주, 항주)
  8. 2013년 답사 (고대제국 齊나라와 孔孟의 고향 魯나라의 문화를 찾아서: 청도, 곡부, 태산, 치박)
  9. 2014년 답사 (서안)
  10. 2015년 답사 (남경, 양주)
  11. 2016년 답사 (상해, 항주, 소흥)
  12. 2017년 답사 (대만 )
  13. 2018년 답사 (동북지역, 백두산 )
  14. 2019년 답사 (황산 휘주지역 답사)

학술제

1회 학술제 원어연극

학술제는 1년간의 학회 및 소모임 활동을 결산하고 그 학습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서 2017년 11월 말 개최예정이다. 재학생들의 학술적 성과를 격식을 갖춘 발표와 토론의 공간에서 제시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중국어 및 중국 문화 관련 다양한 학회 및 소모임 활동을 장려하고 학과 내 자율적인 학술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다. 학술제의 결과는 문집으로 발간하여 향후 진학할 학생들에게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학술적 분위기를 전수할 수 있다.

또한, 학술제와 함께 개최되는 중문인의 밤은 중국어문화학과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친목 및 학술 프로그램이다. 정기수련회, 체육대회와 더불어 학과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부터 매해 11월 말에 정기적으로 학술제를 개최하였다.

  1. 2008년 학술제 (제1회)
  2. 2009년 학술제 (제2회)
  3. 2010년 학술제 (제3회)
  4. 2011년 학술제 (제4회)
  5. 2012년 학술제 (제5회)
  6. 2013년 학술제 (제6회)
  7. 2014년 학술제 (제7회)
  8. 2015년 학술제 (제8회)
  9. 2016년 학술제 (제9회)
  10. 2017년 학술제 (제10회)

C-Camp

2014년 C-Camp 2기 단체사진

서울시립대학교의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2012년 2학기에 참가자를 모집하여 2013년 1월에 1기가 상해 화동사범대학교에서 3주간 일정을 진행하였다. 1기의 경우 개인당 15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3주간 교육비, 기숙사비, 중국어튜터 비용으로 사용하였다. 각 개인은 비자와 비행기표를 해결하여 이상의 지원을 토대로 3주간 현지에서 중국어 집중 코스를 밟을 수 있다. 주중엔 오전 3시간 중국어 수업이 있고, 오후에는 1:1로 매칭된 중국인 튜터와 개인적으로 보충학습 및 중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주말엔 밖으로 여행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2015년 1월까지 매년 한 기수, 50명씩 파견해오고 있다.
2014년도부터 기존의 씨캠프는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사업이 이전(지금은 폐지상태)되었고, 중국어문화학과 주관으로 산동 옌타이 루동대학교로 10여명의 학생이 파견되기 시작했다.

C-Café

C-Cafe는 중국어문화학과에서 운영하고 서울시립대 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중국어 전용 카페로서 2013년 9월 26일 정식 개관하였다.
일단 이 카페에 들어서면 무조건 중국어를 사용해야 한다. 겁이 나서 들어가기 어렵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 막 중국어를 배운 초급자도 이곳에 들어와서 중국인 원어민 튜터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중국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놀라게 될 것이다. 교양수업 중국어 과목을 듣는 학생들은 선생님이 정해 주신 시간만큼 의무적으로 이곳에 와서 중국인 튜터들의 지도를 받아야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인 튜터들은 모두 서울시립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이나 외국인 교환학생 가운데 엄격한 절차에 의해 선발된 사람들이다. 정확한 표준 중국어 발음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자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만 선발된다고 한다.
중국이나 중국어에 관심있는 서울시립대 학생이라면 이곳에 와서 중국어도 배우고 좋은 중국친구도 사귈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학과에 대한 외부의 평가

2016년 중앙일보 학과평가 결과 우리 학과는 전국 52개 대학 중국관련 학과 가운데 최상위 학과로 평가되었다.

2016년 중앙일보 학과평가 결과


학과 구성원

교수

학과 교수진은 현재 8인의 전임교수(이승훈, 백광준, 성근제, 이현정, 김광일, 하남석, 김태연, 윤종석) 및 1인의 객원교수(강설금)로 구성되어 있다. (홈페이지 기준)

학생

학과사무실

학생 활동

교환학생

08학번부터 10학번까지는 2학년 2학기 전 과정을 중국 무한대학교에서 이수하였다. 11학번부터 자율적으로 교환학생 제도를 이용하여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시기에 학기를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어문화학과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주요 대학은 아래와 같다.

소모임

학생들의 자율 모임인 소모임은 아래와 같다.


빛나는 순간들

중국어문화학과 설립 10주년 행사

2018년 9월 20일 교내 자작마루에서 학과 10주년 행사를 개최하였다.

십주년기념행사.jpeg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을 싹쓸이하다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인차이나포럼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모두 석권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가 인천광역시가 창립한 한중 교류 협력 플랫폼 '인차이나포럼'이 주최한 제3회 한중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차이나포럼'은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20개 이상의 팀이 참가했다.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는 전공 및 비교과 수업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세 개의 연구팀을 조직해 참가했으며,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둬 학생들의 역량과 창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가 꾸준히 쌓아온 학문적 성취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보여주는 결과다.

중국어문화학과는 2008년 창설 이래 중어중문학과 지역학을 결합한 독창적인 교육 모델을 선도해 왔으며, 전공 수업과 비교과 활동, 학술 소모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키워왔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연구팀들을 지도한 윤종석 교수는 "발전적인 한중 관계를 위해서는 중국을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차이나 리터러시가 필수적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한중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근제 학과장 또한 "이번 성과는 학생과 교수진 간의 끈끈한 신뢰와 교류가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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